[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소비자들이 테슬라에 등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평판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그의 행동과 정치적인 면이 오너리스크로 부각된 셈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캘리버(Caliber)의 설문 내용을 인용해 테슬라의 인기 추락 원인에 대해 보도했다.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고려도 점수’(consideration score)가 테슬라의 경우 처음 조사가 시작된 2011년 70%였으나, 지난달 31%로 급락했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소셜미디어 엑스(X)의 전신 트위터 옛 임원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0)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4일(현지시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할 당시 CEO를 맡고 있던 파라그 아그라왈을 비롯해 고위 임원직으로 재직한 4명이 머스크 등을 상대로 총 1억2800만달러(약 1706억원) 상당의 퇴직금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소장은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제출됐다. 이들이 요구한 퇴직금 규모는 1년 치 급여와 주당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경제·정치적 영향력이 올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그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자회사 스타링크는 러-우, 이-팔 전쟁에서 통신선 역할까지 보이며 말그대로 전세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다.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사회적 영향력은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 머스크는 당초 억만장자로서 정치적 영향력을 가져왔지만 올해 들어선 기술·통신·국가안보 등에 대한 파급력이 훨씬 강화됐다고 설명했다.이 배경엔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우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블룸버그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약 240조원에 육박하며 내년 말 상장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공개매수 방식으로 내부자 주식을 주당 97달러(약 12만8000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기업 가치는 1800억달러(237조4200억원) 수준으로 지난 6월 투자 유치 과정에서 1500억달러로 측정됐던 것 대비 약 16% 가량 올랐다.스페이스X의 가치는 상장된 기업들의 시가총액과 비교할 시 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너머로 우주비행사들과 화물을 실어 나르기 위해 2018년부터 개발 중인 무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두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실패로 끝났다. 스페이스X는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3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 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BBC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발사 3분 뒤 2단 로켓의 아랫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을 분리하고 55마일(90km) 상공까지 날아올랐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일론 머스크 X(옛 트위터) CEO(최고경영자)가 X에서 ‘디아블로4’를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이 방송은 큰 관심을 끌었지만, X가 유튜브나 트위치와 견주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일론 머스크는 지난 2일과 3일 X에서 게임 스트리밍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디아블로4’를 두 차례 플레이했다. 한 번은 새로 만든 부계정으로, 다른 한 번은 1억5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본인 계정으로 방송했다. 본인 계정으로 진행한 방송은 4일 기준 누적 시청자 수 480만명을 기록하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엑스’(X)로 브랜드와 로고를 바꾼 트위터가 광고 수입 급감의 원인을 소셜미디어(SNS) 연구 단체 탓으로 돌리며 소송을 위협하고 나섰다.1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엑스는 최근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디지털 증오 대응센터’(Center for Countering Digital Hate·CCDH)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서한을 보냈다. CCDH는 SNS상의 증오·혐오 발언과 거짓 정보 등을 연구하는 단체다.엑스 측은 “CCDH가 우리에 대해 선동적이고, 터무니없고, 허위 또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트위터의 상징 ‘파랑새’가 사라진다. 이제는 트위터의 로고가 알파벳 ‘X’로 교체된다.25일(한국시간) 트위터 웹사이트에는 기존 로고였던 파랑새 대신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가 새로운 로고로 등장했다. 트위터는 2006년 설립 이후 파랑새를 로고로 사용했다. 이후 몇 차례 문양이 바뀌긴 했지만, 2012년부터 현재의 로고는 트위터의 상징이 됐다.트위터 회장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챗GPT를 비판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공식 출범시켰다.13일(한국시간) xAI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xAI가 출범했다. 우리 팀은 테슬라·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끈다”며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사업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xAI 구성원은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구글 리서치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테슬라 출신들이 대거 포함됐다. 회사는 오는 14일 트위터 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해들어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친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올 2분기 각국의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뛰어넘는 수치다.테슬라의 차량인도가 급증한 것은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능력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올 1분기에도 차량 인도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6% 늘었다.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트위터 이용자들의 하루 게시물 조회 분량을 제한하겠다고 선언했다.2일(한국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극단적인 수준의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조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인 제한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유료 인증계정은 하루에 읽을 수 있는 게시물이 6000개로 제한되고, 무료 미인증 계정은 600개, 신입 미인증 계정은 300개로 제한된다.머스크는 논란이 점차 커지자 다시 글을 올려 등급별 한도는 인증 계정 8000개, 미인증 계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미중 사이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2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을 방문해 중국 고위 관료들을 만날 예정이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지난해 테슬라 전체 생산량의 52%를 담당할 만큼 중요한 사업장이다.로이터는 머스크가 중국에서 누구를 만나 어떤 내용을 논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관련한 논평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올 3∼4월 머스크가 곧 중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미국 법원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에 회사 관련 내용을 올릴 경우 변호사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을 유지하도록 했다. 뉴욕 맨해튼 연방 항소 법원은 15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증권거래위원회(SEC) 지침에 반발하며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SEC와 머스크의 소송전은 5년 전 테슬라 상장 폐지에서 비롯됐다.당시 머스크는 테슬라 상장 폐지를 검토하겠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번복했고, SEC는 이와 관련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는 이유로 그를 주식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머스크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인수한 트위터 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트위터 인수 후 인력감축을 단행하는 등 많은 파장을 불러왔으나, 7개월 만에 CEO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1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새로운 CEO 고용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사퇴 소식을 밝혔다. 앞서 그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고 공격적인 유료 서비스 전환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러던 중 돌연 자신을 대신할 후임 CEO를 찾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오픈 인공지능(AI) 챗GPT를 비판하면서 진실된 AI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 투나잇’에 출연해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진실 추구를 위한 ‘트루스’(Truth) AI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 AI가 챗GPT에게 거짓말 하도록 훈련시킨다고 비판했다.머스크는 진실되지 않은 것들을 말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정치적으로 타당하게 응답하도록 훈련된다고 우려했다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신체적 장애가 있는 트위터 직원을 조롱한 것과 관련 비판을 받아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당사자에 직접 사과했다.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가 해고 여부를 묻는 트위터 직원에게 신체적 장애를 언급하며 조롱했다는 논란이 나온 지 하루 만이다. 9일 미국 CNN, 워싱턴포스트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의 트위터 직원 하랄뒤르 소를레이프손(Haraldur Thorleifsson)는 지난 7일(현지시간) 최근 자신의 회사 컴퓨터에 접속을 할 수 없게 되자 머스크에게 해고 여부를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거짓 트윗 집단소송 관련 재판에선 이겼지만, 건강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그는 “밤잠을 설쳐 최고의 상태가 아니다”며 “몸을 꿈틀거려 미안하다. 허리통증이 상당히 심하다”고 재판 중 털어놓기도 했다. 6일 AP,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집단소송의 결과는 승리로 끝났지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머스크가 재판 과정에서 보였던 불면증과 허리통증이 최근 새로운 리스크로 떠올랐다.앞서 머스크는 수년간 허리와 목 통증에 시달린 것으로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부 정보를 활용, 악재가 나오기 전에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지난해 12월 회사 주식을 대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12월12~14일 테슬라 주식 2200만주를 팔았다. 평균 매매가는 주당 163달러이며, 매각 대금은 35억8600만달러다.당시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가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에 일갈했다.29일 크루그먼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 칼럼을 통해 “테슬라와 비트코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크루그먼 교수는 칼럼 서문에서 “(당신이) 지난 가을 정점에 가까웠던 비트코인이나 다른 디지털자산(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가상화폐·암호화폐)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많은 돈을 잃었을 것”이라며 “대신 테슬라 주식을 샀다면 비슷한 금액을 잃었을 것이라는게 위안이 될까?”라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빚을 내 주식에 투자(빚투)하지 말 것을 권해 세간의 눈길을 사고 있다.테슬라 주가가 최고가 이후 70% 가까이 폭락한 상황에서 회사와 주가를 살릴 만한 방안이나 사과 등을 내놓은 대신 경기와 투자에 대한 ‘경고’만 한 것이다. 이에 투자자와 월가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머스크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올인’ 팟캐스트방송에서 “하락장에는 꽤 극단적인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주식담보 대출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